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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술 속의 해동검도를 통해
그 기운의 흐름을 알고
그 기운을 보고
진실된 믿음으로 쫒아서,
몸의 기본원리를 깨닫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천하여
나의 본성을 알고,
여여한 마음으로 내 자신을 표현하면
그게 바로 나 자신의 무한대로 향한 하나의 창조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해동검도라는 무술 속에서 그런 원리를 찾아
본인은 해동쌍검류을 창안한 것이며,
그것을 통해 그 기운의 흐름을 알아 상대방을 알게 되어 쉽게 잘 가르칠 수가 있고,
치료도 할 수가 있고, 나 자신이라는 무한소 속에서
무한대를 창출하는 에너지가 발동되어,
지금까지 본인이 현재의 해동검도 수련생 편리위주로 만들어진
쌍검 술기는 국내외에서 얼마든지 각자 능력대로 주고 있으며,
다 주어도, 샘물같이 쉽게 배우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도록 어떤 기본 틀 아래 계속 나와진다.
얕은 마음과 엷은 계산된 마음으로 남을 흉내 내는 섣부른 설명과
지식에 따른 그의 생각과 행동거지들은 그냥 그대로 흐르게 되어
자신을 어렵게 만들고 피곤하게 만들 뿐, 결국에 가서는
자기가 행했던 많은 것들이 별로 보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다행일 것이다.
그게 자연의 이치이다.
평생을 통해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사람의 몸과 생각과 마음으로
무언가를 창안해 내었고 그래서 그것들을
특별한 것으로 생각을 하나,
그게 어느 시점에 가서는
그것도 결코 내가 처음이 아니었다는 사실과
정말로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게 된다면,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며,
다행스러울 것이기도 할 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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