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투루와 도시 해동검도 인터뷰 TV 방송 동영상
. Grao Mestre Kim Jeong Seong e o Kyobonin Elmer Possu em entrevista a TV local da Colombia falando sobre sediar um torneio de Haedong Kumdo na cidade de Tulua, Colombia.
ES. Gran maestro Kim Jeong Seong y Sr. Elmer hablan sobre la organizacion de un torneo internacional de Haedong Kumdo en el canal CNC-Tulua de Colombia.
EN. Grandmaster Kim Jeong Seong and Mr. Elmer in an interview with Colombia’s newscast talking about hosting a Haedong Kumdo tournament in the city of Tulua, Colombia.
FR.Grandmaster Kim Jeong Seong et M. Elmer dans une interview avec journal televise de la Colombie parler de organisation d’un tournoi de Haedong Kumdo dans la ville de Tulua, Colombie.
GE. Grandmaster Kim Jeong Seong und Herr Elmer in einem Interview mit der kolumbianischen Nachrichtensendung reden Hosting einer Haedong Kumdo in der Stadt Tulua Kolumbien.
제목 : 제 1회 콜롬비아 해동검도 지도자 세미나 후기
Subject : Feedback of 1st Colombian Haedong kumdo Events
장소 : 콜롬비아 보고타, 메데인, 마니셀리스, 투루와
주관 : United World Haedong Kumdo Federation
주최 : 콜롬비아 해동검도 협회
일정 :
11월 1일 보고타 공항
11월 2일 세미나 장소 확인, 각 도장 관장 및 보고타시장 미팅
11월 3일(토) 4일(일) 5일(월) 보고타 세미나
11월 5일 각 도장 관장 및 가족들, 시장과 그의 가족 참석,
저녁 식사 후 종료
11월 6일 메데인 이동
11월 7일(수) 8일(목) 메데인 세미나 및 TV 인터뷰
11월 9일 마르셀리스 도착 및 상견례 행사
11월 10일(토) 11일(일) 12일(월) 세미나 및 TV 인터뷰
11월 13일 투루와 도착
11월 14일(수) 야외 세미나
11월 15일(목) 투루와 시 체육담당 총책임자 미팅
2014년 세계대회 지원 약속 및 TV 인터뷰
11월 15일 밤 칼리 공항도착
16일 칼리 공항 새벽 1시 출발 미국 일본 경유,
17일 밤 9시 한국 귀국
상당히 낯설게만 느껴졌던 이 나라, 도착 후에는 전혀 그런 생각은 사라지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참 친절하고 정겨워 보였다.
어쩜 우리가 어려웠던 6.25동란의 참전국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참전용사도 우연히 만나게도 되었고, 가는 곳마다 이미 코리아에 대한 인지도와 선망의 대상이 되는
나라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게 된다.
한글을 너무 좋아하는 것도 다소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이미 상당히 잘 살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지만,
본인은 해외로 다니면서 항상 생각 하는게 있다.
과거 수 천 년, 어쩜 훨씬 더 이전에 백두산 동이족이나 고대 한국민족의 동서 이동으로 전파된
수준높은 문명과 문화가 전달되며, 이동한 그 과정에 많은 인연의 뿌리들이 얽히고 엮어져
지금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서쪽으로는 그리스의 찬란했던 역사적 문화인 헬레니즘 문화에 영향을 끼치고,
동으로는 북미 인디언로부터 남미 인디오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이동에 따른 문명과 문화가 섞이면서
많은 인연의 고리들이 지금으로까지 내려왔을 것으로 생각 해 본다.
어느 날 연락이 온다.
그래서, 가서 해동검도라는 한국무술을 통해 나와 만남이 시작되고 같이 어울리게 된다.
내가 인의적으로 특별히 무언가가 되어진다던지, 하게 되는 건 없다.
이번 콜롬비아 행사도 마찬가지다.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는다. 아주 짧은 스페인어 실력으로 겨우 일정을 잡고,
현지에 가서 해동검도를 통해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꼬리아를 이야기 하고,
주거니 받거니 서로를 알려고 노력하며, 생각하고 서로 느끼며 웃고 재미있게 지내다 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이유도 없고, 해동검도라는 발음조차도 거의 못하며,
전혀 알지도 못하는 해동검도를 악착같이 배워보려고 하였다면 그것도 어불성설, 그냥 만나게 되어,
서로 보고 좋아하고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결국 해동검도가 중요한 것도 아니요, 무술을하는 그 자체도…
다 하나의 우리가 살아가는 제스처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냥 그것을 빌미로 서로 공유하며, 서로 느끼며, 서로 생각하고, 서로 사랑하며 가다가 그렇게 그냥 가는 것이다.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결국 인간 삶의 진리란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고,
복잡지가 않다는 것을 금방 깨닫는다.
사람들이 그냥 적당히 아는 상태에서, 좀 안다는 폼을 재고, 그것을 글로서 표현하다보니
이 나라 저 나라에서 나름대로 공부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글로써 고상하게 멋있게 폼을 넣다보니,
애매하고 신비스럽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는 게 사람에 따라 그것이 현실로 부딪치기도 한다.
그냥 인간 삶은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양손, 양팔을 만들어 주신 조물주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서로 사랑하며,
우리가 어릴 때 배운대로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화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어리석지 않고
자연에 잘 순응하여 가면 된다.
그게 기본이다.
사람들은 너무 많은 허울과 자기우물을 만들어 놓고 자기 착각 속에서 헤메이는 것을 본다.
이 우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그 자체가 사랑으로 만들어졌기에 자연 속의 아주 미세한
하나의 개체로서 자연에 잘 순응하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우연도 신비스러움도 아무것도 없다. 그저 인간의 무지 속에서 만들어지고,
그 우물 속에서 본능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에고적 과정 속에 많은 것들이 변형되어져야 헸고,
인간이 삶을 잘 영위하기 위한 가르침이 복잡하게 될 수도 있었고, 신비스럽기도 하며,
고고하게 은유적으로 글이나 말로써 표현해 오고 있다.
근자에도 이것이 뭐고 저것이 뭐고 하면서 잘 알지도 못할 한문과 옛날에 유명했던 사람들을 자꾸 들먹인다.
간단한 이치를 자꾸 멀리서 가져오고, 고고하게 갖다 붙이려 한다.
현대 용어로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면 되는 것이다.
결국 인간 삶은 사랑이다.
자연의 이치는 너무 간단하다.
너무 간단하니 너무 쉽게 지나친다. 그래서 평생을 공부해도 진리에 접근하기에는 계속 평행선이며,
자기자신을 충족시키기 무척 힘들다. 그래서 사람들은 수도하는 것을 고행이라고 표현하는게 일리가 있는 것이다.
특히 종교에서 보면, 종교라는 울타리 속에 , 그 속에서 또 자기 우물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을 거기다 맞추게 한다.
무지한 사람들은 그게 전부 다 인줄 안다. 그래서 편가르기도 나오기도 한다. 내것은 다 맞고, 니것은 다 아니다라고.
아는 사람은 다 알 수도 있다. 다들 자기 그릇을 더 많이, 더 크게,
더 오래 차지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으로 표현할 수도 있는게 그 실상이다.
그러기에, 자기의식을 변화시킬 동기요소를 찾기가 힘들다. 의식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데
그 우물 속에서 그냥 자기 혼자, 자기 착각 속에서 깨춤 추다가 그렇게 그냥 가는 것이다.
자기 의식을 바꾸고, 그 고리를 끊어야 그나마 시작이 겨우 될 수도 있는데, 안타깝기 그지없다.
종교 지도자는 더욱 더 그렇다. 두 손, 두팔로 뭔가를 현실 속에서 사람들과의 부딪침의 연속된 경험을
통해서 깨달아야 하는데 자꾸 생각으로 마음으로 할려고 하려는 경향이 있다.
몸으로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공부를 하려면 내가 무엇을 먹어야 내 몸이 좋아
지는지, 내가 어떻게 해야 내 몸이 좋아하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내 몸은 자연을 축소시켜놓은 축소판이기에, 그것을 배우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책과 사람들을 만난들 내 몸의 건강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좋은 사람과 좋은 글은 그냥 좋은 참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자기 내면의 질적인 성장은 절대 기대할 수 없다.
자기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부딪쳐 자기의식의 변화로 많은 세월 속에
아주 조금씩 깨우쳐가야 하기에.
아무리 훌륭한 종교지도자라고 하나 자기사랑이 부족하여 결국 큰병을 얻어 마지막 생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종종 메스콤을 통해 듣고 본다.
결국,
인간 공부의 가장 기본일 수 있는 자기 관리, 자기사랑의 무지나 부족함으로 빚어진 큰 과오이다.
암튼,
이번 콜롬비아 행사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한국무술을 수련지도 하면서 자연의 기본 이치에 접근할 수도 있는 아래의 세 단계를 통해 지도 하였으며,
사랑의 중요성과 이를 체험하고 실천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1단계 : 편안하게 기운을 느껴라
First Step : Rlax, and Feel the energy
2단계 : 집중, 그리고 봐라
Second Step : Focus, and See it
3단계 : 알면, 실천하라
Third Step : Realize, and Do it
사랑은 그 자체가 에너지이고
에너지는 곧 힘이며,
힘은 빛이고,
빛은 곧 대자연, 그 자체를 의미하며,
대자연 그 자체가 하나의 큰사랑이며, 빛인 것이다.
인간이란 사랑으로 만들어져, 사랑으로 태어나고, 서로가 사랑을 주고 받고 살다가, 사랑으로 그냥 사라지는 것이다.
자연의 이치를 순응치 못하고, 여기서 벗어나게 되면 항상 힘들고 아프고 고달프고 병들어 마지막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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