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적인 건강 걸음
걷는 방법은 온 라인 상에 무수히 많은 설명이 잘 나와 있어 세부적인 부분들은 차치하고, 여기서 효율적인 건강 걸음 법이란 가장 이상적이고 자연스런 걸음으로서 ‘온 몸을 사용해서 걷는 것’을 그 핵심으로 설명해 본다. 이렇게 함으로써 노력여하에 따라 몸 기운의 흐름도 알 수 있게 되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게 한다. 온 몸을 사용한다는 것은 무술에서 몸 움직임의 기본이 된다.
◼ 온 몸을 사용하라
온 몸을 이용해서 걷는 방법을 먼저 이해하고 – 이해 자신이 걷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고 – 외부 움직임의 관찰 내 몸에서 느끼는 부분들을 세심히 파악하고 – 내부 움직임의 관찰 변화하는 부분들의 좋거나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서 – 판단과 결정 자기에게 맞는 걸음걸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 방향 설정 |
현재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잘 알아차리고 스스로 찾는다는 것이며, 게다가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면 일상생활 속 수행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결국 자기 맘먹기 따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걷기에서 올바르게 온 몸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자기에게 맞는 걸음걸이가 내 몸이 알아서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데리고 간다는 것을 알면 자기 몸을 종전보다 조금은 더 안다고 볼 수도 있다. 호흡도 마찬가지다.
1. 팔 움직임
발을 내디디면서 팔꿈치가 허리선 뒤쪽으로,
평소보다 조금만 더 뒤로 가도록 의식적으로 몇 번을 한다.
걷는 중, 안 되고 있으면 또 의식적으로 그렇게 반복한다.
몸 구조상 팔을 뒤로 젖히기만 하면 앞으로 오는 건 자동이다.
좌우 발이 교대로 움직이면서 가위질 하는 동안,
팔 운동에 의해 몸 구조의 축인 등뼈 전체를 좌우로 쉽게 더 틀어주면서
자동으로 온 몸을 사용하도록 돕는다.
가슴이 열리면서 호흡도 도와준다.
팔의 위치는 현재의 몸 컨디션이나 취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려도 되고, 달리기의 팔 자세처럼 들어 올려도 된다. 그 차이는 본인이 그 움직임을 잘 관찰하면 쉽게 알 수 있다. 그것은 세밀하게 부분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나 여기서는 팔과 발의 움직임에 대해서 간략히 이야기 하면서 이해하고 따라오기 쉽도록 해본다.
팔을 뒤로 빼면서 걷게 되어 몸 전체를 미는 듯이 가게 되어
발뒤꿈치가 지면에 먼저 닿아 사뿐히 디디게 되며
몸 중량도 열 개의 발가락을 통해 가볍게 분산된다.
이 때 몸 중심을 잡는 곳은
양쪽 발의 엄지발가락 뿌리를 기준으로
뒤꿈치를 연결하는 좌우 발의 안쪽 바깥선이다.
팔자걸음이나 그와 유사하게 걷는 사람은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뒤꿈치가 먼저 닿으면서, 그 다음 엄지발가락 쪽이 닿기 전에
무리하지 않게 점점 그 각도를 가급적 안쪽으로 틀도록 조금씩 시도한다.
뒤꿈치와 연결된 선이 양 발 공히 11자에 가깝게 틀어서 걷도록 노력하되,
현재 내 몸의 체형에 맞게 조금씩 적절히 노력 하면 된다.
◼ 상기 두 가지의 설명대로 걷기를 하면
▶ 좌우 팔을 흔들 때마다 가슴 한 쪽의 근육에서 옆구리 쪽 근육에 이르는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가진다.
혹시 못 느낀다면 조금 더 세게 뒤로 젖히고 허리가 틀어지면서 걸어가면 그 느낌을 알게 된다.
그 느낌을 알아채고 나면 그냥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
▶ 가슴이 앞으로 젖혀지면서, 보폭이 넓어지고, 무릎의 하중을 덜어주면서,
뒤꿈치가 지면에 먼저 닿으면서 저절로 온몸을 사용하게 되고, 자신감이 있는 걸음이 된다.
▶ 좌우 옆구리의 근육에 당겨지는 느낌을 가질 정도로 걷는 것이
콩팥을 비롯한 내장기관의 활성화에 좋다.
◼ 결론
온 몸을 잘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인위적으로 몸을 바르게 세운다든지, 발뒤꿈치를 먼저 지면에 닿아야 된다든지,
시선이나 보폭 등 기타 주요 부분들은 자동적으로 각자의 몸에 맞도록 몸에서 스스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암튼 그것은 무릎에 하중이 덜 미치게 하며, 각 관절에도 부담을 덜어주면서
자연스러운 걸음걸이가 만들어져 기운 소모도 몸 자체에서 적절하게 자동 조정되도록 도와준다.
좌우 팔을 뒤로 젖히면서 걷는 것에 요령이 생기면
온 몸을 이용한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점차적으로 깊어지면서
몸의 무게 중심 이동에 따른 균형을,
좌우 팔을 젖히는 정도에 따라,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일반 평지 길 뿐만 아니라 산길을 내려올 때도
각 관절, 특히 무릎에 부담이 덜 되도록 할 수 있게 된다.
한 가지만 더 이야기 해보자.
걸으면서, 양 팔의 좌우 움직임에 따라 선을 이으면 교차점이 생긴다. 그 교차점과 약간 굽은 듯이 몸이 앞으로 나갈 때, 이마에서 수직으로 그은 선과 세 점이 만나는 지점이,
온 몸을 최대한 이용해서, 내 몸을 앞으로 자연스럽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나온다.
몸 기운의 조화와 균형을 통한 몸 움직임의 원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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